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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일기/마미와 나들이(국내편)

다미와 마미의 나들이, 용인 한국민속촌편

경기도 나들이

 

전통과의 행복한 공존, 한국민속촌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한국민속촌: 1974년 10월에 개관한 용인 한국민속촌은 30여만평의 배산임수의 지형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선시대 각 지방의 전통가옥과 생활문화가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다.

크게 민속마을, 놀이마을, 상가마을, 장터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가치와 관광가치를 염두에 둔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 관광지로써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ontents

1.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한국민속촌 (☎ 031-288-0000)

 

2. 주차: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한국민속촌

   -요금: 선불 2,000원

 

3. 운영시간: 10:00 – 19:00(금,토,일 – 21:30까지 운영)

 

4. 입장료: 아래 요금표 참고

 

<한국민속촌 요금표>

 

 

5. 관전포인트

한국민속촌은 부지가 매우 커서 항상 절반도 다 못 보고 돌아가는 것 같다. 다미가 할머니들의 할머니께서 살던 모습과 방식이라고 설명을 해줘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옛 전통마을에서 열심히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그 옛날 전통 가옥 사이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지금과 마찬가지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a. 민속마을

민속마을에는 각 지방의 특색 있는 가옥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장소이다. 오랜 시간 남아있는 각 지방의 가옥들을 조사하고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복원된 남부지방, 중부지방, 북부지방 등의 특색 있는 가옥들을 볼 수 있다.

 

 

<마을 어귀 장승들>

 

민속마을 어귀에는 옛 마을의 것과 같이 장승들이 서있다. 장승의 역할은 크게 아래와 같이 두가지라고 한다.

 

*장승의 역할

흔히 마을 어귀에 장승을 세워 밖에서 들어오는 재앙이나 잡귀 등을 막고 마을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남부지방 민가 / 중부지방 민가>
<민속마을>

 

남부지방 민가의 특징은 안채와 바깥채가 일자형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중부지방 민가의 특징은 특유의 ㄱ자형이나 부엌 안에 칸 막이를 하여 광을 둔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지방에 따라 날씨나 기온 등이 달라 추위나 더위에 유리하게 끔 가옥의 형태를 구성한 듯하다. 가옥의 구조는 지방 마다 다르지만 각 가옥의 공통적인 점은 농기구나 말린 옥수수 등이 달려 있다는 점이다. 조선시대 많은 백성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기 때문에 집 주변에는 이렇듯 농기구나 말린 곡식들이 많았을 듯하다.

 

아파트등 현대식 건물만 보던 이담이도 옛 가옥들이 신기한지 이러 저리 왔다 갔다 “엄마 이게 모야?”, “집이야?” 하고 물어본다.

 

 

<연자방아 / 황포돛대>

 

민속마을에는 가옥들 말고도 옛 선조들이 사용하던 방아나 물고기를 잡거나 운송수단으로 사용했던 배들도 전시되어 있다. 그 옛날 선조들이 배를 타고 강을 유유히 다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b. 상가마을

 

<기념품샵 / 길목집 / 부산어묵집>

 

상가마을에는 먹거리 및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아휴게실도 위치해 있다. 먹거리를 판매하는 길목집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잠정 휴장 중이다. 대신 어묵 등 간식 파는 곳은 오픈 중이다.

 

 

 

매시간마다 다른 장소에서 짧은 공연 등도 진행 중이다. 상가마을에서도 몇 가지 공연을 진행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천연염색, 승마, 떡메치기 등의 체험 등도 민속마을에서 진행한다. 공연이나 체험등은 시간을 맞춰서 가야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패스!

 

 

c. 놀이마을

 

<놀이마을>

 

다미에게는 놀이마을이 하이라이트이다. 민속촌에는 옛 것만 있는 게 아니라 현대의 다양한 놀이기구들도 갖추고 있다.

다미는 멀리 놀이마을이 보일 때부터 신이 났다. 바이킹이나 크레이지스윙과 같은 25개월 아기가 타기엔 조금 아찔한 것도 있지만 얌전한 놀이기구들도 있다.

 

<순환열차 / 보트라이드>

 

순환열차와 보트 라이드를 탔는데 타는 내내 신이 나서 ‘헤헤’ 중이다.

 

 

d. 장터

 

<장터>

 

장터에는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마치 옛 주막과 같은 분위기의 푸드코트이다. 국밥, 비빔밥, 된장찌개, 국수 등 한국적인 음식이 대부분이며 가격은 6천원 ~ 1만원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e. 편의시설

 

<까페 / 유아휴게실>

 

한국민속촌 내에는 유아 휴게실, 의무실, 유모차, 방송실, 물품보관함, 관광안내소 등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중간중간 까페나 먹거리도 많으니 넓은 민속촌을 돌다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좋다.

 

 

 

이상 딸 ‘다미’와 함께 하는 경기도 나들이 ‘한국민속촌’편 이었습니다.

 

*주변 볼거리: 에버랜드, 케리비안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