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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일기/마미와 나들이(국내편)

다미와 마미의 나들이, 국립과천과학관편

경기도 나들이

 

무한상상,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야외전경>

*국립과천과학관: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은 2008년 11월에 개관한 과천시의 랜드마크이다. 주요 시설로는 상설전시장, 특별전시장, 옥외전시장, 생태체험학습장, 천문시설 등이 있다. 과학관에서는 천문우주부터 생명과 자연을 아우르는 기초과학, 첨단기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기술 분야의 지식을 얻고 체험하며 교육받을 수 있다.

 

 

Contents

1. 주소: 경기 과천시 상하벌로 110, 국립과천과학관 (☎ 02-3677-1500)

 

2. 주차: 경기 과천시 상하벌로 110, 국립과천과학관 주차장

   -요금: 선불 5,000원

 

3. 운영시간: 09:30 – 17:30 (매주 월요일 휴관)

 

4. 입장료: 성인 - 4,000원 / 청소년(초/중/고등학생) - 2,000원 / 7세미만 무료

 

※ 연간회원제도

-연회비: 50,000원

-회원혜택: 상설전시관 무료, 천체투영관 50%할인, 과학교육 정원의 60% 우선배정, 과학교육프로그램 교육비 20% 할인 등

-가입방법: 온라인 및 상설전시관 1층 연관회원센터에서 가입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계된 볼거리, 체험거리 등이 워낙 많아서 과학관 근처에 살고 있는 과천시민이면 연간회원제도를 이용해 주말마다 와서 과학놀이를 하면 좋을 듯하다. 다미네는 집이 멀어서 패스!

<국립과천과학관 가는법 - 대중교통>

 

 

5. 관전포인트

과천과학관은 실내외 공간이 워낙 넓어서 다 둘러보는데 2박 3일은 걸릴 것 같다. 많은 전시관 중 이번 나들이에서 둘러봤던 몇 가지 장소를 포스팅 해보려 한다.

  

 

a. 과학탐구관

과학탐구관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자연현상 속에서 과학을 발견한다는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이다. 과천과학관의 큰 장점은 보고, 듣고, 만지고 하는 등 신체기관을 이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솔직히 초등학교 때 과학관을 와보고 20여년 만에 이담이에게 경험을 해주고 싶어 처음 왔는데 너무 재밌다. 오늘은 마미가 이담이보다 더 신났다. ^^

다미는 아직 어려서 과학원리를 설명해줘도 이해는 못하지만 여러 체험하는 전시기구들을 만지고 놀면서 같이 재미있어 한다.

 

<공연하는 시계 / 거울방>

 전기 동력이 없이도 시계가 움직이고 5분마다 공연도 하고 거울의 방에 들어가니 마미가 100명은 더 되는 듯하다.

 

<블랙홀 / 지진실험>

블랙홀에 행성들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시뮬레이션 하는 기구도 있는데 공을 굴리면 점점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다. 블랙홀은 빛조차도 빨아드린다고 하니 섬뜩하다.

 `

<토네이도 / 해일 실험>

토네이도의 원리를 배운 뒤에 직접 맞아 보기도 하고 해일이 발생해서 도시에 닿기까지 실험도 직접 해보았다. 파도의 경우 파장이 길수록 도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확실히 마미가 더 신났다.

 

<테슬라코일 실험 - 번개와 천둥>

과학탐구관의 하이라이트는 ‘테슬라 코일’ 실험이다. 대략 1시간에 1번씩 진행되는 것인데 220v를 4만볼트까지 끌어올려 전기장을 생성한다. 그 전기장으로 인해 떨어져 있는 형광등에 불이 들어오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인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가 번쩍! 해서 다미에게는 아찔한 광경이다.

 

 

b. 자연사관

<고생대 수중생물 / 공룡화석>
<공룡화석 / 유인원>
<날으는 익룡>

자연사관은 빅뱅에서부터 현대 자연생태에 이르기 까지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관이다. 특히 공룡존은 남자아이들의 천국인 듯하다. 아이들이 공룡이 나오는 스크린과 공룡 화석 등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이담이는 아직 공룡 단계까진 오지 않아 자연사관은 자연스럽게 지나갔다.

 

 

c. 기획전시관

<금상 / 대상 / 은상>

과학탐구관 옆에 기획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었다. 천체사진공모전을 하여 수상작들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여러 작품들 가운데 확실히 돋보이는게 ‘대상’의 작품이었다.

동산쯤 되는 낮은 언덕에서 석양이 지는 배경으로 수많은 별들이 떠 있고 그중 하나가 별똥별이 되어 날아가는 모습이다.

대상을 받았는 사실보다 저런 아름다운 광경을 본 다는 것 자체가 작가에게 큰 행운이었을 듯하다.

 

 

e. 편의시설

<수유.의무실 / 푸두코트>

과학관 내에는 수유실, 의무실, 기념품샵,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들을 잘 갖추고 있다. 마미도 발 뒤꿈치가 까져서 쩔뚝거리다 의무실에서 밴드 하나 얻어서 붙였다.

푸드코트의 음식은 햄버거, 돈가스, 비빔밥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모두 7천원으로 가격은 동일한 듯하다.

 

 

f. 야외 볼거리

<야외 과학기구>

야외에도 과학관 답게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여러 기구들이 있다. 펌프와 확성기 등이 있는데 펌프는 손잡이를 움직이면 진짜 물이 콸콸 나온다.

 

<야외 놀이터 I>
<야외 놀이터 II>

 

어린이 놀이터도 있었는데 이담이는 실내 과학관 보다는 야외 놀이터를 제일 좋아하는 듯하다;; 놀이터에는 일반 놀이터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한 기구들이 많았다.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부모님들이 다들 실내 과학관 이후 야외 나와서 2차전쟁 중이다. 이 세상 부모님들 모두 존경 합니다.

 

이제 컴백홈 해야 하는데 언제 갈런지… 모르겠다.

 

 

 

 

이상 딸 ‘다미’와 함께 하는 경기도 나들이 ‘국립과천과학관’편 이었습니다.

 

*주변 볼거리: 어린이대공원, 레츠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