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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디일기/대디와 하이킹

아빠의 하이킹, 수락산편

아빠의 하이킹

 

아름다운 계곡의 산, 수락산

 

 

<수락산>

 

 

*수락산(水落山): 서울 노원구, 경기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수락산 정상 높이는 638m이며,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과 함께 서울 4대 명산으로 불린다. 수락산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 굴러 떨어지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Contents

1. 주소: 서울 노원구 동일로250길 41, 수락산 등산로 입구 (☎ 02-950-3900)

 

2. 주차: 서울 노원구 상계동 1268, 수락산역 공영주차장

   -요금: 100원/5분

 

3. 운영시간: 제한없음

 

4. 입장료: 없음

 

<수락산 가는법 - 대중교통>
<수락산 가는법 - 사진설명>

 

 

5. 관전포인트

 

a. 맑은 계곡

 

<수락산 계곡 I>

 

서울에 있는 산들을 웬만큼 가 보았지만, 계곡에 물이 항상 많고 맑은 산은 수락산이 으뜸인 것 같다. 산을 오르는 중반부까지 시원한 계곡이 함께 해서 여름 등산에도 시원한 느낌이 가득하다.

 

 

<수락산 계곡 II>

 

폭포수가 흐르는 계곡, 깊이가 꽤 깊은 계곡도 있어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 돗자리를 펴고 담소를 나누는 등반객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우리 일행도 산을 오르다 힘든 구간에 다다르면 잠깐 계곡에서 손을 씻고 땀을 식히고 계속 등반하였다.

 

  

b. 생활체육시설

 

<베트민턴장 / 생활체육시설>

 

수락산 초반부까지 곳곳에 생활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뿐 아니라 베트민턴장도 있다.

 

<수락산 통나무 런닝머신>

 

재미있는 운동기구가 있었는데 ‘통나무로 만든 런닝머신’ 이었다. 직접 위에서 뛰어보니 헬스장의 런닝머신 못 지 않게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c. 울창한 산림로

 

<수락산 등반로>

 

수락산 등반로는 울창한 산림이 우거져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실 수 있다.

 

<수락산 험한(?) 등반로 I>
<수락산 험한(?) 등반로 II>

 

다만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조금은(?) 험한 구간도 있어 등산화를 신고오는 것을 추천한다. 바위를 올라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비 온 다음날은 미끄러울 수 있다.

 

 

<수락산 정상 이정표>

 

수락산 등반 중간중간 이정표가 잘 설치 되어있다. 꼭 깔딱고개를 통한 수락산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를 놓치지 않고 잘 보고 등반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 일행도 등반 중 길을 잃어 헤메다가 결국 수락산 정상이 아닌 '도솔봉'으로 향하고 말았다. ;;

 

 

d. 수락산 정상 조망

 

<수락산 정상 조망>
<코끼리바위 / 수락산 정상>

 

수락산 정상은 아주 큰 화강암 바위들이 우뚝 솟아 있어 장관을 이룬다. 정상 주변에 철모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등 암벽 장관이 펼쳐진다.

정상에 서니 산들 너머로 빽빽한 서울 아파트 단지들이 보인다. 산을 오르면 ‘다양한 여유로움’ 을 느낄 수 있는데, 저기 너머 있는 도시는 ‘빽빽한 단조로움’에 여유가 없어 보인다. ;;

 

 

e. 자연생물

 

<새집 / 버섯 / 돌탑>

 

수락산은 자연환경이 깨끗한 만큼 다양한 동식물이 사는 것 같다. 지저귀는 새소리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암벽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내가 걷는 길에 운치를 더한다.

 

 

 

이상 대디 혼자 다녀 온 산악 하이킹(등산) ‘수락산’편 이었습니다.

 

주변 볼거리: 태릉, 벽운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