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
도심 속 재생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서서울호수공원: 2009년 10월 개장한 서서울호수공원은 양천구의 옛 신월정수장에 ‘물’과 ‘재생’을 테마로 조성된 친환경 공원입니다. 1959년 김포정수장으로 시작된 이곳은 50년만에 시민의 쉼터로 새 단장하여 개방되었고, 부천시와 경계를 이루는 능골산 숲과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총 217,946㎡의 서남권 최대규모의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Contents
1. 주소: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 20 (☎ 02-2604-3004)
2. 주차: 서울 양천구 신월3동 267-8, 서서울 공영주차장
-요금: 50원/5분
3. 운영시간: 매일 00:00 - 24:00
4. 입장료: 무료
5. 관전포인트
a. 재생공원
옛 정수장을 시민공원으로 만들면서 사용되지 않는 정수장 시설들을 공원에 녹아 들게 잘 활용한 듯하다. 배수관을 이용한 벤치/자전거 거치대 라던지 정수장 골자를 이용해 만든 정원이라든지 도심 속 ‘재생공원’ 다운 구성이 이색적이다.
b. 중앙호수
서서울호수공원은 중앙에 호수를 두고 주변 경관을 녹지대로 구성하였다.
특이한 점은 공원 상공이 비행기가 출/도착하는 경로라 비행기 소음이 자주 들리는데, 이 비행기 소음이 81dB 이상이 되면 호수 가운데 분수가 작동되는 장관을 연출한다.
비행기 소음을 재미있는 이벤트로 변화시킨 독특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인 것 같다.
c. 몬드리안정원
몬드리안정원은 옛 정수장 침전조 틀을 그대로 활용한 친환경 재생정원이다. 대표적인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기법을 도입해 수직과 수평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라고 하는데 예술에 ‘문외한’ 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정수장 틀과 식물들이 조화를 이룬 아주 트렌디한 정원인 것 같다.
정원 안에 ‘미디어벽천’ 이라고 인공폭포(?)를 디지털화면처럼 이용하여 미디어가 나오는 곳이 있는데 이담이는 이 폭포 주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좋아한다.
또한 책방 몬드리아라고 무료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다미와 조용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도 있다.
d. 체육시설 / 어린이놀이터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및 어린이놀이터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e. 편의시설
공원 내에는 아이가 있는 부모들을 위해 수유실이 있으며, 공원에서 뭍은 흙을 털 수 있는 에어프레셔도 배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공원 뒤에 능골산이 있어 그런지 약수터도 위치해 있다. 물 맛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더운 여름날 공원 산책하다가 목을 축일 수 있을 것 같다.
이상 딸 ‘다미’와 함께 하는 서울나들이 ‘서서울호수공원’편 이었습니다.
*주변 볼거리: 고강선사유적공원, 능골산, 까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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