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역사나들이
율곡 이이의 탄생지, 오죽헌(烏竹軒)
*오죽헌(烏竹軒): 오죽헌은 원래 조선초기 강릉의 선비 최지운이 지은 것으로 전한다. 그의 아들 최응현에서 외손에게로 상속되다가 1975년 정화사업 때 강릉시로 이관되었다.
우리나라 가옥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각각 5만원과 5천원권 도안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났다.
Contents
1. 주소: 강원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033-660-3301)
2. 주차: 강원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오죽헌 주차장
-무료
3.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4.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만13~19세) / 군인 2,000원, 어린이(만7~12세) 1,000원
-현재 코로나19로 무료입장 가능
5. 관전포인트
a. 신사임당, 율곡이이 동상
오죽헌 초입에 율곡이이 동상과 조금 지나 광장에 신사임당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Ⅰ. 신사임당: 조선 중기 초충도, 노안도 등의 작품을 그린 대표적인 여류 예술가
Ⅱ. 율곡 이이: 조선 중기 성리학을 구축/발전시킨 대학자이자 문신이다. 조선의 개혁을 위해 ‘만언소’ 라고 하는 상소를 올렸으며,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10여년 전 ‘십만양병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b. 초충도 화단
신사임당은 시, 글씨, 그림, 자수에 뛰어난 예술가였다고 한다. 특히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과 벌레를 그린 초충도에서 자연을 허투루 보지 않았던 사임당의 심성과 대상을 정밀하게 묘사해 내는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초충도 화단은 신사임당 초충도의 소재인 오이, 가지, 맨드라미, 양귀비, 봉선화, 원추리 등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초충도와 화단 풍경을 직접 비교해보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c. 오죽헌
조선전기 주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써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구조적 가치 외에도,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남으로써 더욱 유서 깊은 곳이 되었다. 맨 오른쪽 방인 ‘몽룡실’이 율곡 이이가 태어난 방이다.
*오죽헌 맞은편에 나무 2그루가 수호목이 되어 서있다. 신사임당과 율곡 모자(母子)가 어루만졌을 나이가 600살이 넘었다는 배롱나무와 율곡송이다.
d. 율곡기념관 / 율곡인성교육관
오죽헌 안에는 율곡일가의 유품을 관람하거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 되어 있다.
Ⅰ. 율곡기념관: 율곡과 신사임당의 저서 및 일가의 유품 등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Ⅱ. 율곡인성교육관: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문화 체험관이다. 오죽헌, 신사임당, 율곡 관련 이야기를 만화로 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전통의상 체험도 가능하다.
이상 딸 ‘다미’와 함께 하는 역사나들이 ‘오죽헌’편 이었습니다.
*주변 볼거리: 경포호수공원, 경포대, 선교장,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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